안세영, 일본오픈 첫판서 38분 만에 세계 10위 2-0 완파

6 hours ago 1

이미지 확대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소감 밝히는 안세영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소감 밝히는 안세영

(영종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이 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6.9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안세영(세계랭킹 1위)은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10위)을 38분 만에 2-0(21-14 21-11)으로 가볍게 꺾었다.

16강에 진출한 안세영은 앞서 일본의 스기야마 가오루를 2-1(21-14 17-21 21-12)로 꺾은 김가은(삼성생명)과 8강 진출을 놓고 집안싸움을 벌인다.

안세영이 8강에 오른다면 중국의 강호 천위페이(5위)와 맞붙게 된다.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올해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2023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엔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딴 직후 무릎과 발목 부상을 이유로 이 대회에 불참했다. 당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18위)가 안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혼합복식에서도 승전보를 전했다.

왕찬(국군체육부대)-정나은(화순군청) 조는 32강에서 프랑스의 줄리엔 마이오-레아 팔레르모 조에 2-1(19-21 21-15 21-16) 역전승을 거뒀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15일 19시35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