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윔블던과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준우승자 어맨다 아니시모바(4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차이나오픈(총상금 896만3천700달러) 4강에 진출했다.
아니시모바는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자스민 파올리니(8위·이탈리아)를 2-1(6-7<4-7> 6-3 6-4)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니시모바는 11월 시즌 최종전으로 열리는 WTA 파이널스 진출을 확정했다.
시즌 '왕중왕전' 성격인 파이널스에는 그해 단식 상위 8명, 복식 상위 8개 조가 출전한다.
올해 대회는 11월 1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파이널스 단식 출전을 확정한 선수는 아니시모바 외에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 코코 고프(3위·미국) 등 4명이다.
아니시모바는 차이나오픈 4강에서 고프와 맞대결한다.
올해 차이나오픈에 사발렌카는 불참했고, 시비옹테크는 16강에서 탈락했다.
4강의 남은 두 자리는 3일 열리는 8강전 제시카 페굴라(7위)-에마 나바로(17위·이상 미국), 린다 노스코바(27위·체코)-소네이 카텔(81위·영국) 경기 승자에게 돌아간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03일 11시18분 송고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