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포비엘, 'AI 신뢰성' 검증 분야 민간 자격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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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군산대에서 진행된 비교과 교육프로그램 현장 모습. 사진=씽크포비엘25일 군산대에서 진행된 비교과 교육프로그램 현장 모습. 사진=씽크포비엘

인공지능(AI) 신뢰성 기술 전문기업 씽크포비엘이 25일부터 27일까지 국립군산대에서 IT융합통신공학과 재학생 대상 'AI 신뢰성' 검증 기술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 지원을 받아 국립군산대 'ICT특성화취업연계형사업단'이 마련한 비교과 과정으로, 회사가 교육 진행 등의 실무를 맡았다.

교육 기간 농생명 분야 인공지능(AI)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다양성·편향성 진단 시나리오 설계를 비롯해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개론과 프로세스 적용 방법 등을 다루는 이론과 토론, 실습이 이뤄진다. 마지막 날에는 수강생 대상 자격시험이 치러진다.

수강생이 소정 기준을 통과하면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주는 '산업인공지능데이터검증전문가' 2급 자격을 받는다. 이는 AI 신뢰성 검증 기술 가운데 하나인 '데이터밸런스' 기법을 다루는 자격이다. KOIIA는 지난 2월 해당 자격을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정식 등록했다.

KOIIA는 향후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에 따른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인증 조건에 '산업인공지능데이터검증전문가' 자격을 취득한 전문인력 확보 여부 등을 포함함으로써 기업 수요를 확대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데이터 취급 전문가 역량을 파악할 자격 과정이 국립군산대에서 최초로 개설된 건 의미가 크다”며 “이와 연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AI 신뢰성 전문가 자격도 올해 하반기 공인 민간자격으로 등록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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