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경기·강원 지역에 급속충전기 430면 설치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롯데이노베이트의 전기차충전 전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는 환경부가 관할하고 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 1권역(서울, 경기, 강원)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EVSIS 유지보수 전문인력이 EVSIS 환경부 충전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롯데이노베이트]](https://image.inews24.com/v1/53576a40dd403c.jpg)
이번 사업은 전국에 공공 급속충전기를 공급해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로 총 3개의 권역으로 나뉘어 있다. 권역별 약 200억 원의 사업비가 편성됐다. 1권역은 수도권(서울, 경기) 및 강원권, 2권역은 충청권 및 전라권, 3권역은 경상권 및 제주권이다.
EVSIS는 1권역(서울, 경기, 강원)에 선정돼 총 430개의 주차면에 100kW, 200kW 급속충전기를 납품하고 설치한다. 1권역에 포함된 수도권은 전기차 등록 대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다.
1권역이 이용률이 높고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전략적 요충지이자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특화된 고객편의 서비스로 더 많은 충전이용자의 만족도를 높힐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오영식 EVSIS 대표는 “단순한 충전기 공급을 넘어, 에너지 전환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는 파트너로서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