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간 연계 기반 마련…협업센터·인재양성·기업매칭 등 추진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선순환하는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연구재단 중앙 대학지원체계(RISE)센터, 경남·대구·부산·충북 대학지원체계(RISE)센터와 26일 오전 서울 인스파이어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본부장, 정연수 경남 대학지원체계(RISE)센터 팀장, 윤정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단장, 이준현 부산 RISE 혁신원장, 김봉문 한국연구재단 중앙 RISE 센터장, 정수진 NIPA 지역디지털본부장, 최정건 대구 RISE 사업본부장, 임정택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본부장, 강준모 충북 RISE센터 팀장, 김광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부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NIPA]](https://image.inews24.com/v1/3f6c15782b11e0.jpg)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 지원’ 사업과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연계·협력으로 디지털 혁신 거점과 지역 대학 간 연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역량 결집을 위해 추진됐다.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 지원’ 사업은 디지털 신산업 성장의 잠재력을 갖춘 지역 내 최적 입지를 대상으로 디지털 자원을 결집하고 기업과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 초기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은 지방자치단체-대학 간 협력적 동반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 수요 및 특성에 맞는 지역 혁신·발전을 목적으로 기존 교육부 대학 재정지원 사업 통합 및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수립한 계획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두 사업은 △공동연구 장비 등 디지털 자원의 공유 △대학지원체계(RISE) 대학과 거점 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공동 협업센터 마련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거주를 위한 대학-기업의 수요 매칭 지원 △지역 대학과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주기 통합 컨설팅 △디지털 혁신 기반 지역 성장 전환 국면 발굴을 위한 공동 공개 토론회(포럼) 구성·운영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의 우수 연구 역량을 거점에 유치함과 동시에 지역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유도해 디지털 기반의 지역 혁신을 위해 힘쓴다.
지역별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 현황에 맞춰 △지역 특화·전략산업 수요 기반의 사업 발굴 △거점 내 대학 현장 캠퍼스 유치·운영 협력 △지역 내 인공지능 전환(AX)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활용 교육 추진 등에 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협업한다.
정수진 NIPA 지역디지털본부장은 “디지털 혁신 거점이 디지털 공급기지로서 대학지원체계(RISE)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의 인공지능 전환(AX) 수요처와 연계해 지역 혁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