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KODA와 가상자산 커스터디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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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커스터디 점유율 90%…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 보안 강화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국내 1위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기업 KODA(대표 조진석)와 전략적 가상자산 커스터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넥써쓰]

'커스터디'란 가상자산을 맡아 보관·관리하는 수탁 업무를 말한다.

해시드·KB국민은행의 합작법인인 KODA(Korea Digital Asset Co., Ltd.)는 금융권 수준의 보안·AML 체계를 갖추고 KB국민은행의 인프라와 해시드의 블록체인 전문성을 결합해 국제 금융기관 수준의 보안관리, 자금세탁방지(AML)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KODA는 국내 커스터디 시장 점유율 90%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강화된 보안·내부 통제 체계를 넥써쓰의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CROSS)'에 제공할 예정이다.

조진석 KODA 대표는 "넥써쓰와 커스터디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관리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전략적 파트너로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고 말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국내 최초 금융 기관이 직접 설립한 KODA와의 계약을 통해 제1금융권 수준의 내부 통제 체계와 국내 가상자산 관련 법규를 충실히 따를 것"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크로쓰가 한층 더 안전하게 관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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