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베어랩, AI 자기소개서 평가 서비스 '커리어랭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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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베어랩 제공] [씰베어랩 제공]

씰베어랩(대표 정승희)이 AI 기반 자기소개서 평가 서비스 ‘커리어랭크’를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커리어랭크는 10년간 2,000건 이상의 자기소개서를 다루며 평균 4.9점(5점 만점)의 작업 평점을 받은 컨설팅 경험에서 다듬어진 평가 기준을 AI에 적용한 서비스다. 지원자가 자소서를 붙여넣고 지원 직무를 선택하면, AI가 약 1분 만에 점수·등급과 함께 어디를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를 짚어 준다.

기존의 자소서 첨삭은 비용과 시간 부담이 크고, 무료 도구는 두루뭉술한 총평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커리어랭크는 이 간극을 메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평가는 세 단계로 진행된다. △지원자가 자소서를 입력하면 △컨설턴트의 평가 기준을 학습한 AI가 글을 여러 단계에 걸쳐 다각도로 분석하고 △항목별 점수와 구체적인 개선점을 제시한다. 사람이 자소서를 읽던 순서와 관점을 그대로 옮긴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두 단계로 나뉜다. 가입 시 1회 무료로 제공되는 BASIC은 종합 점수·등급과 함께 반드시 확인해야 할 위험 신호를 알려 준다. PREMIUM은 여기에 더해 직무 적합도·정량 근거·본인 역할 등 항목별 진단, 개선 우선순위, 강점, 그리고 본문 문장 단위 첨삭까지 제공한다. 고쳐야 할 문장을 직접 표시하고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개선 방향을 함께 보여 주는 방식이다. 커리어랭크는 가입 즉시 BASIC 평가를 1회 무료로 제공한다.

커리어랭크는 같은 문장이라도 어떤 직무에 지원하느냐에 따라 강점이 되기도, 아쉬움이 되기도 한다는 점을 평가에 반영했다. 지원 직무의 맥락에서 경험을 다시 읽어, 직무 적합도를 기준으로 무엇을 앞세워야 할지를 안내한다.

AI가 자소서에 같은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사람의 그날그날 컨디션이나 주관적 인상이 아니라, 한 글자씩 따져 만든 동일한 기준으로 진단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커리어랭크는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원칙으로 내세웠다. 입력된 자소서 본문은 서버에 저장하지 않으며, 평가가 끝나는 즉시 폐기된다. 평가를 위해 전송된 데이터도 30일 안에 삭제되고, 입력 내용은 AI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사이트 내의 평가 결과도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된다.

씰베어랩 정승희 대표는 "자기소개서는 그 사람의 시간과 고민이 담긴 글인 만큼, 평가에 꼭 필요한 만큼만 다루고 곧바로 지우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며 "점수와 등급은 지금 내 자소서의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일 뿐이고, 커리어랭크의 진짜 가치는 '무엇을 어떻게 고칠지'를 구체적으로 짚어 주는 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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