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2년 차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19)가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재활에 들어갔다.
24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시즌 개막을 1주일여 앞두고 훈련 중 왼쪽 무릎을 다쳐 전방 십자인대가 부분 파열된 이주아는 21일 건국대병원에서 수술받고 이날 퇴원했다.
십자인대 재건술을 활용한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아가 본격적인 재활을 거쳐 완전 회복하기까지는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걸릴 전망이다.
GS칼텍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더라도 2025-2026시즌에는 사실상 뛰기가 어려워 '시즌 아웃'이 불가피하다.
이주아는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6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했던 한국 여자배구의 기대주다.
또 8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열린 FIVB 21세 이하(U-21) 세계선수권대회 때는 세터 김다은, 미들 블로커 김세빈(이상 한국도로공사)과 함께 U-21 여자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지난 2024-2025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은 이주아는 키 182㎝의 좋은 신체 조건에 화끈한 공격력을 갖춰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 확대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S칼텍스 구단은 이주아의 미래를 위해 서두르지 않고 이주아가 재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단 관계자는 "공격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재활을 마친 후에는 리시브 등 기본기를 보강토록 해 다음 시즌에 더 발전한 모습으로 코트에 복귀하도록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24일 13시39분 송고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83-61 KCC](https://r.yna.co.kr/global/home/v01/img/yonhapnews_logo_1200x800_kr01.jpg?v=20230824_1025)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