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6년 만에 드라마 복귀…하정우·임수정과 '건물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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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26 13:40 수정2025.06.26 13:40

/사진=팡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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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6년 만에 드라마를 선보인다.

소속사 팡파레는 심은경이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배우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2026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심은경은 극 중 리얼캐피탈의 실무자 요나 역을 맡았다. 어릴 때 해외 입양된 요나는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인물로 건물주 기수종(하정우 분)을 주시하고 압박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핵심 인물이다.

심은경은 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 등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일본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후 2020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심은경의 드라마 출연은 tvN '머니게임' 이후 6년 만이다.

특히 심은경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선보여왔다. 심은경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고나심이 쏠린다.

한편 '건물주'는 오는 7월 첫 촬영을 시작한다. 영화 '페르소나' 임필성 감독이 연출, 소설가 오한기 작가가 각본을 맡는다.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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