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x정준호, 25년 만 소방서 건립 기부 약속 지킨다⋯음원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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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가 '싸이렌' 기부 공약을 뒤늦게 이루기 위해 음원 발매에 나섰다.

신현준과 정준호는 2000년 영화 '싸이렌' 개봉 당시 영화가 잘 되면 소방서 건립을 위한 기부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배우 신현준, 정준호가 음원 녹음을 하고 있다. [사진=정신 STUDIO]

최근 두 사람은 '짠한 형',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앗뜨거 영상'으로 인기를 끌었고, '싸이렌'과 관련된 이슈도 재조명됐다.

이를 계기로 신현준과 정준호는 2월 18일에 음원을 발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방서 건립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원은 영화 '귀신경찰' 음악감독인 김준선의 '너를 품에 안으면'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김준선은 저작권을 기꺼이 제공하는 동시에 피처링에도 참여해 기부 동참에 나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앨범 발매 경험이 없는 신현준과 정준호는 며칠을 함께 모여 노래 연습을 하며 앨범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신현준과 정준호는 "음악을 통해 소방서 건립을 위한 기부를 실현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며 "많은 분들이 이 음원을 들어주시고 기부에 동참해주시면 소방서 건립이라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선 음악감독은 "이번 프로젝트가 소방서 건립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많은 사람들이 이 음원을 듣고 기부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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