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호매실 체육센터 건립 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최종호기자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권선구 호매실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승인 조건은 국·도비 등 이전 재원 추가 확보 방안 마련과 실시설계 후 총사업비 재산정·2단계 심사 등이다.

수원시는 당초 이 사업을 문화·체육 복합 시설로 추진했지만, 재정 여건과 효율성을 고려해 문화시설과 체육시설로 분리해 진행하고 있다.

문화시설인 빛누리아트홀은 지난해 5월 준공됐고 체육시설인 호매실 체육센터는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체육센터는 연면적 7천7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25ｍ 길이의 레인 10개를 갖춘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가상현실 스포츠시설 등 시민 생활체육 공간이 들어선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신속하게 추진해 예정대로 착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10/24 10:10 송고 2025년10월24일 10시1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