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소지섭 소속사 51K도 '노쇼 사기' 피해를 입었다.
51K는 21일 공식 SNS에 "최근 당사 매니저임을 사칭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소지섭 프로필 사진 [사진=51K]](https://image.inews24.com/v1/867777c0c93b54.jpg)
소속사 측은 "당사는 소속 배우 이름을 명의로 외부에 식당 예약을 진행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구매, 주류 배송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사칭이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신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소지섭 측은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최근 연예인 및 소속사 관계자인 척 사칭해 복수의 식당에 고가의 와인 등을 예약해 노쇼하는 일명 '연예인 사칭 노쇼' 수법의 사기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임영웅 남궁민 변우석 하정우 송가인 이수근 등 연예인들이 소속된 기획사는 물론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까지 사칭하고 있어 큰 주의가 필요하다.
아래는 51K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51K입니다.
최근 당사 매니저임을 사칭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사칭자는 소속 배우 회식 등을 명목으로 단체 예약을 하거나 고가 주류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하고 연락을 끊는 노쇼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 이름을 명의로 외부에 식당 예약을 진행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구매, 주류 배송 등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 같은 요구는 모두 불법 행위에 해당하며 사칭이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신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51K는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