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김태형, 배우자상⋯안무가 김경란 별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소방차 출신이자 뮤직팩토리 대표인 김태형이 배우자와 사별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김태형의 아내이자 안무가였던 김경란이 22일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소방차 김태형이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고인의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6시, 장지는 소망동산이다.

안무가 출신인 김경란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소방차의 안무 대부분에 참여한 조력자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소방차 안무 대부분에 참여했다. '통화중' 안무도 내가 만든 것"이라며 "별것 아닌 안무도 소방차가 추면 달라 보이더라. 언젠가 내가 (안무를) 만들었다는 걸 말해준다더니 말을 안 해줘서 섭섭했다. 지금 내가 직접 고백한다"라고 말했다.

김태형과 고인은 1991년 12월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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