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타워 “올해 상반기 국산 신작 모바일게임 3종 첫 매출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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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및 다운로드 순위[사진=센서타워]

상반기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및 다운로드 순위[사진=센서타워]

모바일 앱 마켓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규모가 지난해 약 27억7000만 달러에서 약 13% 가량 감소한 24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운로드 수도 지난해 상반기 2억 4500만건에서 올해 상반기는 2억 2200만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산 모바일게임의 성과는 두드러졌다. 상반기 매출 10위 목록에 신작인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4위,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5위, 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가 6위를 차지했다. 센서타워가 순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상하반기를 통틀어 국산 신작 3종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이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2위, ‘라스트워: 서바이벌’이 3위였다. 7위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라할라이징’, 8위는 ‘로블록스’, 9위 ‘I9: 인페르노 나인’, 10위 넥슨 ‘FC모바일’ 순이다.

센서타워는 “국산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마비노기 모바일’, ‘RF 온라인 넥스트’는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각각 3위, 4위, 5위를 차지하며 초기 사용자 확보에서도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신작 성과에 힘입어 넷마블은 지난해 상반기 퍼블리셔 순위 4위에서 올해는 2위에 등극했다. 넥슨도 ‘FC모바일’의 지속적인 인기와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을 기반으로 지난해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1위는 최고 흥행작 ‘리니지M’을 서비스하는 엔씨소프트의 차지였다. 이외 지난해 3위였던 카카오게임즈가 올해는 6위였고 모바일 웹보드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NHN이 9위, 신작 ‘레전드오브이미르’를 상반기에 출시한 위메이드가 1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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