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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6.5.19 cy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새 외국인 타자 유니오르 세베리노를 영입하며 후반기 도약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내내 1루수 쪽의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봤다. 외야진도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필요했던 상황"이라며 "1루수로 오게 될 세베리노가 우리가 고민하던 부분을 해결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두산은 이날 새 외국인 타자 세베리노를 총액 20만달러(약 3억1천만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세베리노는 양손 타자 내야수로, 올 시즌 멕시코리그 올메카스 데 타바스코 소속으로 뛰었다.
54경기에서 타율 0.340, 5홈런, 4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31을 기록했다.
세베리노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사흘 안에 입국해 후반기부터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세베리노가 중심 타선에서 제 역할을 해준다면 상위 타선 화력을 강화하는 타순도 구상하고 있다.
올 시즌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는 김민석과 박준순을 각각 1번 타자와 2번 타자로 배치하고, 세베리노를 3번 타자로 기용하는 구상이다.
김 감독은 "세베리노의 타격감을 보고 타순을 바꿀 수도 있다"며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을 앞쪽에 몰아넣고 경기를 풀어가면 어떨지 생각한다. 박준순이 꼭 3번 타자에 고정돼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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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9승 2무 39패, 승률 0.500으로 리그 5위인 두산은 외국인 타자를 교체하고,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과 정식 계약하며 후반기 승부수를 띄웠다.
변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 생길 전력 공백이다.
두산에선 오른손 투수 곽빈과 최민석, 내야수 박준순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지금보다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 성적은 5할을 왔다 갔다 하고 있지만,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 걱정은 아시안게임 기간이다. 핵심 선수 3명이 빠지는 상황이라 그 부분을 대비하고 있다"며 "20일 정도 공백이 생기는 9월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ove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7월02일 16시4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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