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마트도시상 금상에…프라하 시민참여·두바이 AI행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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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가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한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가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흘간 열렸다. 개막식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앞줄 왼쪽 여덟번째)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서울특별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가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한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가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흘간 열렸다. 개막식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앞줄 왼쪽 여덟번째)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서울시가 30일 코엑스 C홀 메인무대에서 열린 '제3회 서울 스마트도시상'에서 본상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아 △사람 중심 프로젝트상 △기술혁신 프로젝트상 △리더십상 △특별상, 네 개 부문에서 21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서울 스마트도시상' 올해 심사에는 52개국 115개 도시에서 220건이 접수되며 3년 연속 200건 이상을 기록했다. 대륙별로 아메리카 71건, 아시아 66건, 아프리카 10건, 오세아니아 2건, 유럽 26건, 중동 45건이 접수됐다.

'사람 중심 부문' 금상은 프라하의 '혁신 관리 서비스'에 돌아갔다. 프라하는 시민·기관·학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중점으로 시민참여형 혁신 생태계를 확립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술 혁신 부문' 금상을 수상한 두바이 'FOODXB.AI' 프로젝트는 기존에 분산된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통합·현대화해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기업에는 신속하고 간소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사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리더십상'은 미국 플러튼과 콜롬비아 칼리 시장에게 돌아갔으며 '특별상'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대한민국 아이센 주식회사, 모로코 라바트가 수상했다.

시상을 맡은 오세훈 시장은 “서울 스마트도시상이 세계 여러 도시가 함께 모여 혁신과 포용의 미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오늘 시상식은 우리 모두 같은 길을 걷고 있음을 확인하는 무대이자 서로의 성취가 인류의 더 나은 내일을 여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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