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위 삼척·포항·영천·평택, 포스트시즌 진출
여자 랭킹 1위 김은지, 15승 1패로 정규리그 다승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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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서울 부광약품이 9년 만에 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부광약품은 17일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8라운드(통합라운드)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친 결과 12승 4패로 1위에 올라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부광약품은 1지명 김채영(14승 2패) 9단과 2지명 이나현(9승 7패) 2단의 원투 펀치 활약에 힘입어 전·후반기 모두 6승 2패를 기록해 17라운드에 일찌감치 1위를 확정했다.
2016년 통합 우승 이후 9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부광약품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부광약품에 이어 H2 DREAM 삼척(11승 5패), 포항 포스코퓨처엠(10승 6패), 영천 명품와인(8승 8패), 평택 브레인시티산단(7승 9패)이 2∼5위에 올라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H2 DREAM 삼척 1지명 김은지 9단은 15승 1패를 기록해 공동 2위 김채영 9단과 김경은(이상 14승 2패) 5단을 제치고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여자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은 오는 29일 영천 명품와인과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의 와일드카드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11월 16일부터 정규리그 1위 부광약품과 챔피언결정전 3번기로 우승팀을 가린다.
여자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6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4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1국(장고)은 각자 40분에 추가 20초, 2국과 3국(이상 속기)은 각자 10분에 추가 20초가 주어진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17일 16시1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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