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 여름 스포츠 관광도시 위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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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화 기자 입력 2025.07.15 18:45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올여름 서귀포시가 스포츠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증명한다.

2025 남자 20세 이하(U-20) 라크로스 세계선수권대회 [사진=서귀포시]

‘제33회 백록기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2025 Jekiss 제주컵 국제 유소년축구대회’, ‘2025 남자 20세 이하(U-20) 라크로스 세계선수권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제33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15일간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천연잔디 축구장을 비롯한 8개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전국 40개 고등 축구 강호들이 참가한다.

이 기간 참가팀 선수단과 학부모 등 2500여 명이 서귀포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참가팀 선수단의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귀포시청 전 실·과 ‘1부서 1참가팀 지정 격려’와 시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등 지원에 나선다.

2025 JeKiss 제주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인조잔디 축구장에서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일본, 중국, 베트남 4개국에서 50여 개팀 1200여 명이 출전해 연령별 유소년 축구 최강팀을 가릴 예정이다.

2025 남자 20세 이하(U-20) 라크로스 세계선수권대회는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개최된다. 라크로스는 북미 인디언들의 치유 및 단합 의식에서 현대 스포츠로 발전한 구기 스포츠로 2028 LA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 20개국 1000여 명이 참가하며, 24일 대회가 마무리된 후, 이어서 아시아·태평양 16세 이하 선수권대회와 14세 이하, 12세 이하 페스티벌이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연이어 개최된다.

16세 이하 선수권대회는 5개국 남녀 각 5개 팀이 참가하며, 14세 이하·12세 이하 페스티벌은 4개국 17개 팀이 출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 덕분에 국내외 주요 대회의 유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스포츠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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