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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코코 고프(4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785만4천유로)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사발렌카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단식 4강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17위·우크라이나)를 2-0(6-3 7-5)으로 제압했다.
또 고프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를 역시 2-0(6-1 6-1)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사발렌카는 이 대회에서 2021년과 2023년에 우승했고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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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고프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4강에서 시비옹테크에 패할 때까지 상대 전적 1승 11패로 절대 열세에 몰리다가 이후 3연승 하며 시비옹테크와 상대 전적을 4승 11패로 만회했다.
클레이코트에 강한 시비옹테크가 클레이코트 경기에서 2게임밖에 따내지 못한 것은 2019년 프랑스오픈 이후 이번이 6년 만이다.
사발렌카와 고프의 상대 전적에서는 고프가 5승 4패로 앞선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02일 09시3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