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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역도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강현경(북한)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강현경은 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 여자 53㎏급 경기에서 인상 93㎏, 용상 121㎏, 합계 214㎏를 들어 우승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55㎏급에서도 인상 100㎏, 용상 126㎏, 합계 226㎏을 들어 우승한 강현경은 국제역도연맹(IWF)이 체급을 개편한 후 처음 처음 치른 세계선수권에서도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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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2위 캄베이, 1위 강현경, 3위 소로드샤나
이날 강현경은 인상에서 94㎏을 든 미하엘라 캄베이(루마니아)에게 밀렸으나, 용상에서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제치고 합계 우승을 차지했다.
합계 2위 캄베이의 기록은 208㎏(인상 94㎏·용상 114㎏)이었다.
캄바오 소로드샤나(태국)는 합계 200㎏(인상 90㎏·용상 110㎏)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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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2위 티라퐁, 1위 왕하오, 3위 방은철. [국제역도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남자 60㎏급에서는 왕하오(중국)가 인상 138㎏, 용상 164㎏, 합계 302㎏으로 우승했다.
실라차이 티라퐁(태국)이 합계 299㎏(인상 129㎏·용상 170㎏)으로 2위, 북한의 방은철이 합계 295㎏(인상 127㎏·용상 168㎏)으로 3위를 차지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04일 09시2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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