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 주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필리핀, 베트남에서도 만들어진다.
16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JTBC '이태원 클라쓰'의 리메이크 판권이 최근 판매돼 필리핀, 베트남 현지 제작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박서준이 연기한 박새로이 역을 누가 맡을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에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담은 작품. 이태원을 배경으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이들의 창업 신화를 그려낸다. 광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고, 광진 작가 직접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각본을 맡으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태원 클라쓰'는 2020년 1월 첫 방송을 시작했고, 16회 방송 동안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첫 방송 시청률 5%(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로 시작해 마지막 회 최고 시청률 16.5%를 기록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공개되기도 했는데, 종영 후에도 "화석처럼 박혀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해외에서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사랑받았다.
'필리핀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라이언 방(한국명 방현성)은 '이태원 클라쓰' 공개 당시 "필리핀에서 안 본 사람이 없을 정도"라며 "각종 한국 콘텐츠가 신드롬에 가까운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고, 올해 7월 필리핀 국제만화페스티벌에에도 광진 작가가 초청받을 만큼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2020년 구글 트렌드 기준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로 '이태원 클라쓰'가 꼽혔다. 그 해에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드라마가 '이태원 클라쓰'라는 것.
'이태원 클라쓰' 필리핀, 베트남 리메이크 제작 담당은 써니케이프로덕션 컴퍼니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써니케이프로덕션은 각국의 문화적 특성과 도시적 배경을 살려, 한국판 '이태원 클라쓰'의 감동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의 우수한 드라마 IP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공동 제작과 현지화 사업을 지속해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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