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서경덕 맞손, 역사 속 'K-스포츠' 국내외 알린다

1 week ago 10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스포츠 캐스터로 유명한 배성재 아나운서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K-스포츠' 관련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4분 분량의 '2026, 다시 뛰는 K-sports' 영상은 KB금융그룹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서경덕 교수, 배성재 이미지 [사진=서경덕 교수]서경덕 교수, 배성재 이미지 [사진=서경덕 교수]

영상의 주요 내용은 일제강점기 손기정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이 식민지 현실을 이겨낸 민족 자존의 상징이었던 점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후 197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차붐 신드롬'을 일으킨 차범근, 박찬호, 박지성, 김연아 등 세계를 제패한 코리안 스포츠 스타들의 등장이 'K-스포츠'의 흐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2026년은 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스포츠 대축제의 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는 하계 올림픽, 동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스포츠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스포츠 강국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어 내레이션에 동참한 배성재는 "'K-스포츠'를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과 서경덕 교수는 향후 'K-콘텐츠'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국어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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