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11월의 신부 된다…오랜 연인과 웨딩마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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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0.20 09:28 수정2025.10.20 09:28

박진주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박진주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배우 박진주가 오는 11월 30일 결혼한다.
박진주 소속사 프레인TPC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박진주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해드린다"며 "오는 11월 30일 박진주 배우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예비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조용히 식을 올리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박진주는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보내주시는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박진주 배우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진주는 2011년 영화 '써니'로 데뷔한 뒤 '국가부도의 날', '정직한 후보 2', '영웅' 등 영화와 '유미의 방', '남자친구', '그 해 우리는', '질투의 화신'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예능인으로서의 매력도 선보였다.
현재 박진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기념 공연에 오르기 위해 연습에 매진 중이다. 이 공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다.

또 박진주는 11월 1일과 2일에는 타이난 문화센터에서, 5일에는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 - Princess All Stars in Concert'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 밖에도 10월 25일 열리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앤 더 넘버'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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