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바다가 과거 생활고를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유진, 브라이언을 초대한 바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경림이 "어릴 때부터 가수를 해야겠다는 느낌이 있었냐"고 물었고, 바다는 "자연스럽게 그런 것 같다. 아버지가 판소리, 창을 하셨던 분이니까. 아빠가 아프시면서 집이 완전히 (어려워졌다). 아프시기 전에는 괜찮았다. 내가 사립유치원을 다녔다. 수영장이 있는 유치원을 다녔다"고 말했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또 바다는 일화를 전하며 "S.E.S.는 부잣집 딸 콘셉트인데 부자가 한 명도 없었다. 내 별명이 5집 가수였다. 지금처럼 수다도 안 떨 때다. 도도하고 말도 없고. 그러다가 매니저 오빠가 처음으로 명절에 우리 집에 데려다줬다. '여기 내릴게요' 했더니 '왜? 화장실 가고 싶어?'라고 하더라. 집이 조립식 주택이라 화장실인줄 안 거다. '아니요. 우리 집인데요. 감사합니다' 그러고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가 다음날 자신이 실수한 것 같다며 사과했다. '쟤의 도도함은 당당함이었구나' 하고, 오해했다는 걸 알고 더 돈독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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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75.165.*** 2011.05.12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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