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게임특위, 16일 국내 기업 노조 대표와 간담회…“노동환경 개선 의견 청취”
- 임영택
- 입력 : 2025.05.14 14:48:03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위원장 강유정, 황희두)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국내 주요 게임기업 5개사의 노동조합 대표들과 함께 ‘게임, 사람, 이야기’라는 주제로 게임산업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게임산업 현장에서 직접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게임 개발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산업 내 종사자들의 공정한 처우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장에는 화섬노조 IT위원회 소속 넥슨, 엔씨소프트, 엑스엘게임즈, 스마일게이트, 웹젠의 노동조합 대표들이 참석하며 각 게임사 노동조합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요구가 담긴 ‘게임산업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게임특위에 전달할 예정이다.
황희두 게임특위 위원장은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경청하고 이를 당의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