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UN 그린원 사무소에서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왼쪽)와 라므라 하리디 UNDP 상임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메가존클라우드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7/23/news-p.v1.20250723.a1a5930bee064faca9de4bddd287eb88_P1.jpg)
메가존클라우드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인공지능(AI) 기반 지속 가능 사회 혁신과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베트남 하노이 UN 그린원 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와 라므라 하리디 UNDP 베트남 상임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UNDP의 개도국 지원 프로그램 'AI for Social Good' 이니셔티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양측은 기후 변화 대응, 포용적 공공 서비스 확대, 거버넌스 개선 등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삼았다.
협력 목적으로 AI의 안전하고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한 기준과 원칙을 공유하고, 베트남 사회에 적합한 윤리적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AI 거버넌스와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정책 수립과 실무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베트남 내 주요 사회 현안인 △지뢰 제거 △대기 오염 완화 △공공 보건 개선 등에 AI를 적용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UNDP와 협력해 베트남 사회의 실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