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오늘(27일) 현역 입대…"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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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0.27 11:00 수정2025.10.27 11:00

/사진=로운 인스타그램

/사진=로운 인스타그램

그룹 SF9 출신 배우 로운(29·김석우)이 현역으로 입대한다.

로운은 27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전날 인스타그램에 머리를 짧게 자를 모습을 공개하며 "시원합니다. 다녀올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로운은 7월21일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입영판정검사에서 7급이 나와 8월 초 재검사를 받았다. 올해 7월부터 모든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2주 전 입영판정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입대 당일 현장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로운은 지난 15일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탁류' 인터뷰에서 "한 번 입대가 연기된 적이 있는데, 그때 친구들도 다 만나고 '충성!' 외치고 (웃음) 머리도 밀고 화보도 찍었는데 군대에 안 가니까 너무 민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대에서 "몸과 영혼을 디톡스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멋지게 군 복무하고 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로운은 2016년 SF9으로 데뷔했고, 2017년 KBS 2TV '학교 2017'로 주목받았다. 이후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KBS 2TV '연모' 등에 연이어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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