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비전스, 2025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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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수 딥비전스 대표(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임직원 단체사진.강봉수 딥비전스 대표(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임직원 단체사진.

영상정보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딥비전스(대표 강봉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성장 창업기업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딥비전스가 추진 중인 '영상정보와 딥러닝을 활용한 실시간 미세먼지 지도 서비스 구축' 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딥비전스는 자체 보유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솔루션 서비스 영역 확대 및 상용화 가능성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규모는 약 3억5000만원 수준으로, 딥비전스는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정밀도 향상, 실시간 지도 플랫폼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봉수 딥비전스 대표는 “기존의 센서 기반 미세먼지 측정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시 환경 전반의 대기질을 보다 정밀하게 시각화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사업화도 중요하지만 영국 런던,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등 글로벌 주요 도시의 PoC 기회들이 열리는 중이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친환경 기술 기반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초기기업을 중심으로 매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딥비전스는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장을 추진 중이다. 병충해 감지 솔루션, 건설안전 감지 시스템 등 비전 기술과 AI를 결합해 실생활속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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