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테크인, BMW 신차에 '카나나' 기반 차량용 음성 AI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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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안드레아스 스툼 BMW그룹 R&D센터 코리아 총괄(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BMW 한국어 음성 AI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안드레아스 스툼 BMW그룹 R&D센터 코리아 총괄(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BMW 한국어 음성 AI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이 BMW 신차에 인공지능(AI) 모델 카나나 기반 차량용 음성 AI 시스템을 구축한다.

디케이테크인은 BMW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국어 음성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카나나를 해외 기업에 공급하는 첫 사례다.

이 사업은 BMW 신차에 탑재될 음성 AI 차량 제어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향후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 AI 모델을 도입해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시스템을 BMW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음성을 통해 차량 내 각종 기능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카카오의 풍부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활용한 BMW 전용 프리미엄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디케이테크인의 차량제어 서비스 구축 및 운영 경험 자산과 AI모델 카나나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한층 고도화된 오토머티브 AI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라며 “BMW의 고객 경험과 브랜드 만족도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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