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디지털 자산 지갑 '디센트(D'CENT)' 운영사 아이오트러스트는 지난달 월간 수출액 1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 실적으로, 디센트가 글로벌 Web3 지갑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이정표로 여겨진다.
![디지털 자산 지갑 '디센트(D'CENT)' 운영사 아이오트러스트는 지난달 월간 수출액 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사진=디센트]](https://image.inews24.com/v1/901c9627f798bd.jpg)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달 수출 실적은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명확히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아이오트러스트 측은 "7월 수출 백만 불 달성은 디센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했음을 의미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글로벌 사용자들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한 UI/UX 개선과 온체인 서비스 확장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디센트의 주력 제품인 지문인증형 하드웨어 지갑은 85여 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앱 연동을 통해 토큰 보관뿐만 아니라 디파이, NFT 등 다양한 Web3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 지갑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사용자 친화적이면서도 보안성이 뛰어난 제품력으로 글로벌 사용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출 성장의 동력을 확보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미국 시장의 무게감이 확연해졌다. 지난해 상반기 전체 매출의 53%를 차지한 미국 시장 매출은 올해 상반기 들어 67%까지 늘어났다.
![디지털 자산 지갑 '디센트(D'CENT)' 운영사 아이오트러스트는 지난달 월간 수출액 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사진=디센트]](https://image.inews24.com/v1/765813d7f5285d.jpg)
하반기에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제품 라인업 강화, 지갑 내 신규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크립토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글로벌 사용자층을 위한 쉬운 투자 환경 조성과 Web3 접근 장벽을 낮추기 위한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수출 경쟁력뿐 아니라 고객 확보를 가속화할 전략이다.
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이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해 글로벌 Web3 지갑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