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데뷔 이래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들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에 따르면 선미는 오는 11월 5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지난 8월 26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블루(BLUE!)' 이후 약 2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특히 데뷔 이래 그룹과 솔로로 끊임없이 변신을 거듭해오며 '콘셉트 장인'이자 '믿고 듣는 가수'로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온 선미가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모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빈티지한 컬러의 네일을 한 손으로 앨범 발표 일시를 의미하는 '2025.11.05 6PM (KST)' 간판을 들고 담벼락에 위태롭게 매달린 듯한 느낌이 담겼다. 이와 함께 귀에 강렬하게 꽂히는 시니컬한 웃음 소리가 들어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미지 포스터에서는 레드 컬러의 폰트로 'WHY SO CYNICAL?'이라는 문구가 적혀 이번 새 앨범을 통해 화려하게 변신할 선미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선미는 '열이올라요', '가시나', '주인공', '누아르(Noir)', '날라리', '보라빛 밤', '스트레인저(STRANGER)' 등 다양한 히트곡들을 통해 얻은 음악적 역량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웰메이드 정규 앨범을 내놓을 예정이다. 매 앨범마다 뛰어난 가창력과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선미팝'이라는 수식어를 양산해냈던 만큼, 데뷔 이래 처음 발표하는 정규 앨범으로 드러낼 남다른 내공과 진가가 기대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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