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골프 브랜드 스릭슨을 전개하는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지난 15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2025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 최종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전은 제41회 신한동해오픈 코스에서 풀백 티 사용, 빠른 그린 스피드 등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대회와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됐다. 정규투어와 동일한 룰도 적용해 참가자들은 프로 대회의 축소판과 같은 무대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었다. 총상금 3000만원도 KPGA투어와 동일한 상금 분배 체계에 따라 입상자들에게 수여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김규민 씨가 74타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김규민 씨는 정확한 아이언 샷과 퍼팅으로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대회의 상징과도 같은 ‘진정성 있는 도전’을 완벽히 증명했다고 전해진다. 뒤를 이어 권승민, 신중혁, 김성찬 씨가 75타, 김태산 씨가 76타를 기록해 상금과 함께 KPGA 프로 선발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 아울러 스릭슨의 볼과 용품 지원도 받게 됐다.
이번 최종전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스릭슨 아이언과 볼을 사용했으며 투어 프로 무대와 동일한 환경 속에서 스릭슨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고 그 기술력의 우수성을 느꼈다. 스릭슨은 올해 투어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주 연속 우승을 비롯해 메이저 대회 US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 등 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KPGA투어 등에서 총 13승을 합작했다.
홍순성 던롭 대표는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은 스릭슨이 추구하는 도전과 혁신, 그리고 열정이 가득한 대회”라며 “아마추어 골퍼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무대”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릭슨은 진정성 있는 브랜드 철학과 함께 더 많은 골퍼에게 골프의 즐거움과 가능성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