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제25회 한중생활체육 교류단 파견…우정 나눈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체육회가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센타오시에서 열리는 '제25회 한중생활체육교류'에 대한민국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초청행사에 이은 후속 일정이다.

김성범 서울특별시체육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선수단 62명은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농구, 수영 5개 종목에서 중국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교류전을 치른다.

선수단은 교류전 외에도 환영연, 환송연,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양국 동호인 간의 우정을 다질 참이다.

2001년 첫 교류를 시작해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한중생활체육교류는 '승패'보다 '교류와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매년 양국이 번갈아 선수단을 초청·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 교류뿐 아니라 지역·종목 간 우호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승민 회장은 "앞으로도 일본·중국 등 아시아 각국과의 생활체육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민간 차원의 국제 우정을 넓히고 생활체육 참여 저변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10/24 11:20 송고 2025년10월24일 11시2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