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사진)을 주치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순천고와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한 임상 한의사다. 윤한의원 대표원장, 원광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경기도한의사회장,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원광대와 우석대 외래교수이자 국제동양의학회 한국지부 대표, 국민권익위원회 취약계층 권익보호위원을 맡고 있다.
대통령 주치의 제도는 1963년 박정희 대통령 재임 때 처음 도입됐다. 한방 주치의 제도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도입했다. 윤석열 정부 때는 한의사 주치의가 없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