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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대구FC의 장성원이 9월 K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골을 터뜨린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9월 수상자로 장성원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장성원은 29라운드 김천상무전 후반 20분 빨랫줄 같은 중거리포를 상대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다.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두 명의 후보를 두고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한 팬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K리그1 29∼3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에서는 장성원과 김천 김승섭이 후보에 올랐다.
김승섭은 30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전반 38분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절묘한 곳을 찔러 득점했다.
16∼18일 3일간 진행된 투표 결과 장성원이 6천643표(80.1%)를 얻어, 1천652표(19.9%)를 기록한 김승섭을 제쳤다.
장성원에겐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준다.
연맹은 올해부터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21일 15시0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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