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파리 에어쇼서 항공우주·국방 혁신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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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쏘시스템 제공][사진= 다쏘시스템 제공]

다쏘시스템이 16일(현지 시각) 개막한 파리 에어쇼에서 '3D유니버스' 기술로 항공우주와 국방 산업의 설계·생산·운영 혁신 방안을 선보인다.

3D유니버스는 모델링, 시뮬레이션, 데이터 과학,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제품과 서비스 개발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현실과 가상 세계를 통합하는 가상 환경을 제공한다. 복잡성과 안전성, 기술력, 지속 가능성 등 산업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식으로 제시됐다.

다쏘시스템은 부스에서 항공기 수명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버추얼 트윈' 기술과 AI 기반의 생성형 설계를 시연한다. 설계·생산부터 테스트·유지보수까지 과정 자동화와 최적화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패널 토론을 통해 버추얼 트윈 기술이 공급망, 항공 이동성,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패러다임 변화를 어떻게 이끄는지 논의한다.

데이비드 지글러 다쏘시스템 항공우주·국방 산업 부문 부사장은 “항공우주와 국방의 미래는 새로운 설계와 구현 방식에 달려 있다”며 “3D유니버스를 통해 생성형 AI와 전문 지식을 결합, 고성능·탄력성·주권을 갖춘 산업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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