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플랫폼 '위게임'서 사전예약자 21만 돌파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국산 배틀로얄 게임인 '이터널 리턴'이 중국 서비스 초반 순항하고 있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터널 리턴은 텐센트의 PC 게임 플랫폼 '위게임' 인기 신제품 순위 5위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리뷰 점수인 추천 비율은 현재 8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게임은 출시 전 위게임 플랫폼 단일 사전예약자 21만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조성한 바 있다.
!['이터널 리턴'의 중국 서비스가 시작됐다.[사진=넵튠]](https://image.inews24.com/v1/6539cf56aeb1b4.jpg)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 리턴은 3인씩 8팀, 총 24명이 참여해 최후의 한 팀만 승리하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쉴 새 없이 벌어지는 교전과 빠른 게임 템포 등이 특징이다. 3년여의 얼리 억세스를 거쳐 2023년 정식 출시된 이 게임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인기 톱10에 오르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의 중국 서비스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세 차례의 현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위게임 플랫폼 신작 사전 예약자 주간 랭킹 4위, 외산 게임으로는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94% 이상의 긍정 리뷰 점수를 얻기도 했다.
김승후 님블뉴런 대표는 "이제 본격적으로 중국 이용자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충실히 준비해온 만큼 중국 현지에서도 사랑 받는 게임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