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네이버는 최근 MZ세대의 관심이 높은 팝업스토어와 체험형 오프라인 프로그램 정보를 네이버 검색, 지도, 플레이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더욱 쉽게 탐색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는 지난 5월,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업종을 추가했다.
사업자는 운영 기간, 노출 시작 시점(운영 시작일 또는 사전 노출), 사전 예약 여부 등 세부 항목들을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동영상, 이벤트, 굿즈, 장소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등록해 팝업스토어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다.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팝업스토어 정보는 26일부터 네이버 지도와 플레이스, 통합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뷰티, 테크, 푸드, 도서 등 다양한 카테고리와 검색 필터를 통해 관심 있는 팝업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또, 팝업스토어 정보는 최근 네이버 지도 앱에 출시된 ‘발견탭’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네이버는 발견탭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와 관심사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맞춤형 장소 추천을 제공하고 전국에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팝업스토어와 같은 트렌디한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정보도 네이버 검색과 지도, 플레이스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사업자가 현장 체험, 액티비티, 클래스, 투어 등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등록할 수 있는 '네이버 프로그램'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통합검색 내 '프로그램' 컬렉션과 플레이스 내 ‘체험상품’ 탭을 통해 특정 장소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관심 키워드, 지역, 날짜, 참여 연령 등 다양한 조건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고 예약과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 최승락 부문장은 “네이버 플레이스는 이색적인 체험과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 사용자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새로운 즐길 거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로컬 정보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팝업스토어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오프라인 소상공인과 브랜드에게도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접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