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빈에서도 기부 이어져⋯22일 기준 성금 약 13억원 모여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그린팩토리와 제2사옥 '1784'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29bed2621d6107.jpg)
구호 성금은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지원과 함께 지도, 날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호우 피해 확산 방지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접 지역 이용자 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날씨 제보톡'과 전국의 제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보 지도'를 운영해 위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해재난 특집 페이지에서는 위성·레이더 영상, 기상특보, 재난문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지도는 홍수 경보, 댐 방류 예고 등 재난·사고 정보 안내 기능을 강화하고 이동 경로상 침수 정보, 인근 지역의 침수 위험 등의 정보를 안내해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호우, 산불, 지진, 코로나19 등 국내외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왔다. 지난 3월 경상·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 2023년 7월 전국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밖에 산불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도로 통제 상황·행동 요령 안내 등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네이버의 기부금을 포함해 해피빈에 총 13억3000만원 이상의 성금이 모였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