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은 5주 앞서 9월 11∼16일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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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107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16∼22일 도내 7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107회 전국체전에는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 동포선수단 등 3만여명이 참가해 50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전국체전에 앞서 내년 9월 11∼16일 40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선수와 임원 등 1만여명이 참여한다.
도는 장애인체전이 전국체전 후 개최되면 국민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장애인 선수 사기 저하를 일으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의해 장애인체전을 전국체전보다 5주 앞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두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천억원을 투입해 경기장 개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주차장 추가 확보 등 인프라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손님맞이 대책과 친절 제주 이미지 만들기 등 다양한 도민 참여 방안도 마련한다.
제주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1998년(79회), 2002년(83회), 2014년(95회)에 이어 4번째다.
atoz@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09일 11시1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