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1997년 미스코리아 진 김지연이 보험설계사로 살고 있는 근황을 저냏ㅆ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쥬비스다이어트'에는 ''미스코리아 김지연 모든 걸 잃고 다시 일어서야 했던 두 번째 인생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지연은 최근 보험 설계사 일을 배우고 있다며 "절실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수입이 0원이고, 내가 가진 돈도 0원이었기에 ‘몸 하나로 뭘 해야 하지?’ 싶어서 배달을 하게 됐는데 나중에는 전업이 됐다"고 말했다.
김지연 [사진=쥬비스다이어트]이어 김지연은 "배달 일도 오래 하다 보니 안 아프던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고, 기술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보험 설계사 일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김지연은 "개인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굉장히 큰 리스크를 안게 됐다. 전에 만났던 남자친구의 사업이 잘 안 되면서 그걸 해결하느라 몇 년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몇십억의 빚을 졌다고 밝혔다.
또 김지연은 "방송이 꾸준히 있었으면 쉽게 일어났을 것 같다. 그런데 (업계에서는) 미스코리아다운 화려한 이미지를 원하는데 그 당시 저는 굉장히 푸석푸석하고 붓고 아픈 상태였다. 홈쇼핑에서도 살을 조금만 빼고 오면 좋겠다는 말을 들으면서 스트레스가 컸다"고 말했다.
불규칙한 생활에 75kg까지 쪘다는 김지연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결심을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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