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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DP 월드투어에서 뛰는 김민규가 다음 달 국내에서 열리는 LIV 골프 코리아에 출전한다.
웅빈매니지먼트그룹은 28일 "김민규가 최근 LIV 골프 측으로부터 제안받고 출전을 결심했다"며 "이번 대회에 레인지고츠(RangeGoats) GC 팀의 벤 캠벨(뉴질랜드)을 대신해 뛰게 됐다"고 밝혔다.
김민규는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상금과 대상 포인트 2위에 오른 국내 정상급 선수다.
올 시즌엔 DP 월드투어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 선수가 LIV 골프 대회에 출전하는 건 장유빈, 송영한에 이어 세 번째다.
장유빈은 풀시드로 LIV 골프 매 대회에 출전하고 있고, 송영한은 이달 초 LIV 골프 마이애미 대회에 부상 대체 선수로 출전했다.
김민규도 이번 대회만 뛴 뒤 DP 월드투어로 복귀한다.
28일 오전 귀국한 김민규는 소속사를 통해 "국내 팬들 앞에서 플레이할 소중한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LIV 골프 코리아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28일 16시1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