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김남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멕시코 '재 몬테레이한글학교'에 교육 물품을 기증했다.
9일 서경덕 교수는 579돌 한글날을 맞아 김남길과 함께 멕시코 '재 몬테레이한글학교'에 스마트TV, 노트북, 문구류 등 다양한 교육 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한글 세계화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세계 곳곳에서 한글 교육을 위해 힘쓰는 주말학교,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스터디 모임을 운영하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 물품을 기증한다.
서경덕 교수 김남길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미국 뉴욕 '그루터기 한글학교'에 첫 기증을 시작으로, 캐나다 밴쿠버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글 배움터'에 이어 멕시코 학교에 네 번째로 교육 물품을 기증했다.
서 교수는 "K팝, K드라마 등이 전 세계에 널리 퍼지면서 한글 및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가 많아져 이들의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일을 후원한 김남길은 "전 세계 곳곳에서 한글 교육에 힘쓰고 있는 단체를 수소문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인 '2025 한글한마당'의 홍보영상에도 함께 출연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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