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하이브 방시혁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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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금융당국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 고발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에서 방시혁과 하이브 전 임원 A씨 등 3명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 통보 조치했다고 밝혔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제64회 정기총회에서 자리하고 있다. 2025.2.20 [사진=연합뉴스]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제64회 정기총회에서 자리하고 있다. 2025.2.20 [사진=연합뉴스]

검찰 고발은 금융당국이 개인에게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 제재다.

방시혁 의장은 기존 투자자들에게 하이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이고,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 설립한 사모 펀드에 주식을 팔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방시혁은 2020년 하이브 상장 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나 상장 과정에서 이를 은폐했고, 이로 인해 1천 900억원대의 부당 이득금을 챙겼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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