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플레이로 펼쳐진 KLPGA 투어 경기 둘째 날 짜릿한 '샷 이글' 쇼가 펼쳐졌습니다.
먼저 조아연 선수입니다.
108m 거리에서 친 샷이 그린에 떨어져 살짝 구르더니 쏙 빨려 들어갑니다.
펄쩍 뛰면서 기뻐하는 조아연 선수, '샷 이글'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습니다.
조혜림 선수도 73m를 남기고 친 샷이 핀 앞에서 한 번 튀고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 샷 이글이 됐습니다.
'1대 1 매치' 상대인 박현경 선수도 박수를 보내줍니다.
최경주 선수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골프 SK텔레콤 오픈은 기상 악화로 1라운드가 하루 연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