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탬파베이 김하성, 두 경기 연속 무안타…팀은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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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김하성의 경기 모습.

김하성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김하성(29)이 두 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졌다.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 0.263에서 0.227(22타수 5안타)로 내려갔다.

11일 보스턴과 4연전 1차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때린 김하성은 12일 경기에 결장했고, 13일에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이날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발을 맞고 통증을 호소하던 김하성은 끝까지 타석을 지키다가 삼진을 당했으며 7회말 수비 때 커티스 미드로 교체됐다.

보스턴과 4연전에서 4전 전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뒤 19일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연전으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왼쪽 발 통증으로 교체된 김하성은 다음 경기까지 5일 정도 여유가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50승 47패의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팀 가운데 4위를 달리고 있다.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10연승을 달성, 53승 4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다. 2위 뉴욕 양키스(53승 43패)와는 1경기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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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14일 06시0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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