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삼보모터스와 대동, 아이엠로보틱스, 컴퓨터메이트, 이튜, 인더텍, 인트인, 제이에스테크윈 등 미래차, 헬스케어, 소프트웨어(SW), 블록체인, 로봇 등 다양한 분야 기업 20여곳이 구인에 나선다.
올해 역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우선 참가자들은 '통합 취업지원관'에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일대일 취업 컨설팅, 기업 인사담당자 및 전문 컨설턴트와의 모의면접 등을 통해 개인 상황에 맞는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AI 모의면접 부스'도 새로 선보인다. AI가 구직자의 표정·음성·답변 내용을 분석해 면접 역량을 진단하고 구직자는 실시간 결과를 확인해 스스로의 강점과 보완점을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퍼스널컬러 진단 부스는 올해도 운영한다. 전문가와 함께 본인에게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를 알아보고, 면접에서 호감도 높은 첫인상을 줄 수 있는 스타일링 팁도 제공받을 수 있다.
친근한 분위기의 부대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KOADMEX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셀프 사진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에어볼 경품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참관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잡페어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가 아니더라도 현장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잡페어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유망한 미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장”이라며, “케이메디허브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미래신산업 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산업의 인재 기반 확대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