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창구 프로그램 참여 개발사들의 총동창회인 ‘2025 창구 알럼나이 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현 7기 참여사 및 역대 창구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과 업계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석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창구 프로그램 7년 차의 성과를 축하하고 1기부터 7기까지 참여 기업 모두를 격려했다.
오 장관은 “창구 프로그램은 지난 7년간 스타트업들의 눈부신 성장을 지원하며 정부와 구글 간 가장 성공적인 민관협력 모델 중 하나로 공고히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으로도 기술 개발 지원을 넘어 창업, 인재 양성, 자금, 글로벌 진출 등 기업 성장의 전 과정을 지원하여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들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경자 구글 아시아태평양 지역 플랫폼·디바이스 마케팅 총괄은 “창구 프로그램은 더 넓은 세계로 도약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신 총괄은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인 '글로벌 이머전 프로그램'은 올해 미국으로 무대를 넓힐 예정이며, AI 기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창구 AI 스터디잼'도 올해 신설 운영된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플레이는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고 개발사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필요한 지원이 적재적소에 이루어지도록 창구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