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백석체육센터, 행안부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획득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공사가 관리·운영하는 백석체육센터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시설물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지 공신력 있게 확인하고, 이용자가 안심하고 건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와 인증 명판을 발급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 국토안전관리원의 내진 성능평가와 현장점검 등 인증심사 절차를 거친다.

공사는 2022년부터 중대 시민 재해 예방과 공공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고양백석체육센터 인증은 고양체육관, 고양어울림누리(수영장·빙상장), 고양종합운동장에 이은 5번째 성과로 내년 '고양문화의집'까지 인증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양백석체육센터는 매년 58만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대표 복합체육시설로 수영장·헬스장·실내골프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양시민의 건강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인 만큼,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11/04 11:01 송고 2025년11월04일 11시0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