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세연 김세의 늑장수사 인정 "부실한 측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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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관련 사건들과 관련한 늑장 수사 의혹을 인정하고 신속 수사를 예고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3일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수사 과정이) 부실하고 철저히 관리 못한 것이 있다. 사건 성격과 고발인이 달라 분리해 수사하다보니 더딘 측면이 있었다"며 "집중수사팀을 지정해 사건을 한 곳으로 모아 수사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김세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사진=정소희 기자]김세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사진=정소희 기자]

박 청장은 '가세연' 김세의 사건들에 대해 "앞으로 좀 더 속도감 있게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 강조했다.

현재 강남경찰서 수사3과에 신설된 집중수사팀이 가세연 김세의 관련 사건 21건 중 16건을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한 유튜버 은현장은 "강남경찰서에 김세의 관련 사건이 쌓여 있는데도 수사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늑장 수사 논란을 제기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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